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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북텍사스 한인회(회장 안영호)는 북텍사스 지역의 2010상반기 한인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단체장회의에는 30여명이 넘는 단체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안영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거운 중책을 맡은지 3개월이 지났다”며 “열심히 일하려 하고 있고, 모범이 되는 일꾼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회장은 “오늘의 단체장 회의는 1년 행사를 논하고 특히, 올해 상반기 각 단체가 진행할 예정에 있는 행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협력안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회의의 목적을 전했다.
안회장은 “북텍사스 한인회는 한인단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인단체들도 한인회에 적극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북텍사스 한인회의 안재순 이사장은 “한인들의 힘을 하나로 집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화합하는 북텍사스 한인회와 한인단체가 되자”고 전했다.
각 단체장들 상견례
임원진의 인사가 이뤄진 이후 각 단체장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달라스 한국 노인회, 달라스 한인체육회, 무역인 협회, 인구조사위원회, 텍사스도넛협회, 한미연합회, 한인유권자협회, 6.25참전 전우회, 베트남참전 전우회, 충청도민회, 호남향우회, 호남향토장학회, 한인골프협회, 시니어골프협회, 예술인총연합회, 레스링협회, 연극협회, 달라스 무역관, 경찰국 민원홍보실 김은섭 홍보관 등 다양한 한인단체장 및 관련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 각 단체장들은 단체별 행사계획에 대해 말하고 북텍사스 한인회를 포함해 다른 단체들의 적극협력을 요청했다. 달라스 예술인 총연합회 김미희 회장은 달라스의 예술인들을 위한 북텍사스 한인회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달라스에서 예술제를 개최하고자 하지만 현실적 어려움이 많다”며 “성공적 예술제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인체육회도 한국에서 열릴 전국체전에 출전할 선수 선발전을 오는 7월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김은섭 북서경찰서 홍보관은 이날 회의에서 “단체장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서 반갑다”고 전하며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화를 하고, 안내자 역할을 성심껏 하겠다”고 말했다.
북텍사스 한인회의 임원들은 “각 단체장들은 앞으로 행사를 진행하기 앞서 한인회에 지원과 관련한 상의 및 문의를 할 수 있다”면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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