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사랑'을 선포하고 대중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할 때, 예수님을 골탕먹이려고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간통한 여인 을 데리고 왔다. 예수 앞에 여인을 꿇게 하고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를 예수께 묻는다. 그들은 여자의 행위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물었던 것은 아니다. 그들의 목적은 어떻게든 피스톨게임 지 예수님의 흠을 잡아 보려는 것이 었다. 예수님이 그 여자를 돌로 쳐서 죽이라는 결정을 내린다면 하느님의 사랑을 가르치면서 실제로는 용서하지 못하는 위선자로 인식돼 민중 들의 사랑과 신뢰를 상실하게 되었을 것이다. 반대로 만일 예수님이 그 여자를 용서해야 한다고 하면, 예수님은 모 세의 율법을 파괴하고 죄를 범하도록 조장하는 자라고 비난받았을 것 이다. 예수님이 어떻게 판단해서 말을 하더라도 그것은 그들에게 비 난의 빌미를 제공하는 상황이었다. 예수님께서 깊이 고민하시며 주저앉아 땅에 무언가를 쓰시더니 고개 를 들어 하시는 말씀이 "너희들 중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인을 돌 로 쳐라"라고 하셨다. 그러자 사람들은 양심에 찔려서 하나 둘 다 가 고 오직 그 여인만 남게 되었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다시는 죄를 짓 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요한복음 8장 3~9절) 예수님의 '간통한 여인의 판결'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커다란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돌로 쳐라'라고 하심으로써 모세의 율법을 어기지 않 았을 뿐만 아니라 '죄없는 자'만 돌로 치라고 하심으로써 실제로는 여인이 다치지 않도록 해 평소 주장하신 사랑의 정신도 지킬 수 있었 던 것이다.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에서 예수님의 이러한 지혜는 더욱 빛난다. 급변 하는 사회현상을 법이 완벽하게 반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법규를 지키면서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는 지혜는 현대의 경영인이 꼭 명심해야 할 자세라고 본다. 경영자는 노동자를, 노동자는 경영자를 사랑으로서 대해야 한다. 사 랑에는 그 대상에 대한 따뜻한 동정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 잘못을 저질렀다고 무작정 나무라고 궁지에 모는 것이 아니라 그로 하여금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과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지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우리 경영인과 노동자들이 법규를 지키면서 서로 이해하는 따뜻한 가슴을 함께 한다면, 우리는 대립의 노사관계를 넘어서 21세기 우리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랑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 위하는 사랑의 기운이 온누리에 퍼져 우리 사회가 더욱 아름다 워지길 기대해 본다. 피스톨게임주소 지 예수님의 흠을 잡아 보려는 것이 었다. 예수님이 그 여자를 돌로 쳐서 죽이라는 결정을 내린다면 하느님의 사랑을 가르치면서 실제로는 용서하지 못하는 위선자로 인식돼 민중 들의 사랑과 신뢰를 상실하게 되었을 것이다. 반대로 만일 예수님이 그 여자를 용서해야 한다고 하면, 예수님은 모 세의 율법을 파괴하고 죄를 범하도록 조장하는 자라고 비난받았을 것 이다. 예수님이 어떻게 판단해서 말을 하더라도 그것은 그들에게 비 난의 빌미를 제공하는 상황이었다. 예수님께서 깊이 고민하시며 주저앉아 땅에 무언가를 쓰시더니 고개 를 들어 하시는 말씀이 "너희들 중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인을 돌 로 쳐라"라고 하셨다. 그러자 사람들은 양심에 찔려서 하나 둘 다 가 고 오직 그 여인만 남게 되었다. 예수님은 여인에게 다시는 죄를 짓 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요한복음 8장 3~9절) 예수님의 '간통한 여인의 판결'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커다란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돌로 쳐라'라고 하심으로써 모세의 율법을 어기지 않 았을 뿐만 아니라 '죄없는 자'만 돌로 치라고 하심으로써 실제로는 여인이 다치지 않도록 해 평소 주장하신 사랑의 정신도 지킬 수 있었 던 것이다.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에서 예수님의 이러한 지혜는 더욱 빛난다. 급변 하는 사회현상을 법이 완벽하게 반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법규를 지키면서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는 지혜는 현대의 경영인이 꼭 명심해야 할 자세라고 본다. 경영자는 노동자를, 노동자는 경영자를 사랑으로서 대해야 한다. 사 랑에는 그 대상에 대한 따뜻한 동정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 잘못을 저질렀다고 무작정 나무라고 궁지에 모는 것이 아니라 그로 하여금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과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지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우리 경영인과 노동자들이 법규를 지키면서 서로 이해하는 따뜻한 가슴을 함께 한다면, 우리는 대립의 노사관계를 넘어서 21세기 우리가 지향하는 새로운 '사랑과 신뢰의 노사문화'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 위하는 사랑의 기운이 온누리에 퍼져 우리 사회가 더욱 아름다 워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