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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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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무주군의 산골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에 마련된 야외 상영장에서 영화를 보고 있다. 무주군 제공전북 무주군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말 기준 54.8세다. 전북 평균 47.4세보다 7.4세 많고, 14개 시군 가운데 5번째로 높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무주군이 1년 중 가장 젊어지는 시기가 있다. 6월이다.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무주 산골영화제가 다음 달 5∼9일 열리기 때문이다.● 21개국 96편의 영화·공연 전시도 반딧불 축제와 함께 무주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산골영화제는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영화제는 무주읍에 있는 등나무운동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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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유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대형 영화제와 같은 화려함은 없다. 자연을 주무대로 삼아 살랑거리는 봄바람과 쏟아지는 별빛, 영화 음성 사이사이 들려오는 산새들의 지저귐은 어느 영화제에서도 볼 수 없는 산골영화제만의 매력이다. 영화제의 문은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가 연다. 무주군합창단과 국악 연주단 시엘의 사전공연에 이어 관람객과 만나는유효이자율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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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선정된 배우 고민시와 함께하는 토크쇼와 가수 이무진, 10CM, 카더가든 등과 함께하는 공연,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매는 산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면 된다.● 교통·숙박 패키지로 알차게 즐겨 무주군은 방문의 해에 열리는 영화제를 관객들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율계산
    상품을 선보인다. 패키지 상품은 교통과 숙박을 연계했다. 먼저 ‘KTX-교통 패키지’를 사면 무주 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과 서울-대전역 KTX 왕복 티켓, 대전역과 무주 등나무운동장 간 순환 셔틀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레츠코레일 여행상품 페이지를 통해 살 수 있다. 숙박 연계 패키지는 영화제 티켓과 덕유산리조트 숙박, 순환 셔복리이자율계산
    틀버스 이용권을 한데 묶었다. 덕유산리조트 숙박을 예약하면 당일 무주 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 2장을 받을 수 있다. 무주군민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무주군에 주소를 둔 주민은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1인당 4장까지 무료로 보고 싶은 영화를 예매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반딧불이를 실제로 볼 수 있는 신비 탐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황대출이자율계산
    인홍 무주군수는 “관람객들이 자연을 벗 삼은 산골영화제만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영화제를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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