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아버지가 살고 있는 집에서 눈을 떴다. 손호영은 “god 콘서트를 서울부터 마무리하고 연말이기도 하고 신년이 다가오니까 휴식이 필요한 것 같아서 쉬러 왔다”라고 말했다.
비몽사몽으로 눈을 뜬 손호영은 아버지와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아버지는 앓는 소리를 내며 소파에 앉는 아들을 안타깝게 바라봤다. 아버지가 “콘서트 하고 힘드나”라고 묻자, 손호영은 “이제는 힘들지. 옛날처럼 그렇게 못 한다”라며 “예전에 오른쪽 무릎 수술을 했는데, 왼쪽도 똑같이 아파졌다. 그런데 왼쪽 무릎은 수술을 못 한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손호영은 “아래쪽인지 위쪽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는데 어느 한쪽은 수술이 안 된다고 한다. 기술 개발이 안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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