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협업 우수기업 / 배려경영상 ◆ 사진 확대 육아휴직 중인 롯데쇼핑 남성 직원이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다. 롯데쇼핑은 자동육아휴직제, 남성 의무육아휴직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쇼핑] 직원들이 '회사에서 남성과 여성이 서로 동등한 인간으로 배려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롯데쇼핑이 선정됐다. 21일 이화여자대학교와 매일경제신문이 주최·주 마지노게임 관하는 '2019 이화-매경 양성협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롯데쇼핑이 '배려경영상'을 수상한다. 배려경영상은 남성 직원이 여성 직원을 동등한 협업 파트너로 배려하는 한편 여성 직원도 남성 직원을 자신들과 동등하게 배려하는 수준이 높은 기업에 수여된다.이화여대 연구팀은 배려경영 평가를 위해 기업이 미션과 비전을 구현하고자 구성원을 있는 그대로 대우하고 있는지 '관계적 투명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직원들에게 '회사가 사회적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는지' '구성원들은 회사와의 관계에 있어 솔직함과 정직함을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지' 등을 묻고, 이에 대한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들의 평가를 종합했다.연구팀은 롯데쇼핑이 지난 4년간 여성 임원 비율을 3배로 높이는 한편 '자동육아휴직제도'와 '남성직원 의무육아휴직제도' 등을 시행해 1년6개월 만에 2000명 이상의 남성 직원이 해당 제도를 활용하게 해 양성협업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쇼핑은 '여성인재육성위원회'라는 조직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여성 근무자들의 고충과 지원 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여성 직원들이 육아로 인해 차별받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남성도 '남편'이자 '아빠'로서 직장과 가정에서 양립할 수 있도록 기업 시스템을 개선해오고 있다.롯데쇼핑은 임신부가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 중인 직원은 '임산부 단축 근로제도'에 따라 일일 최대 2시간을 단축해 근무하면서도 기존 급여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또 출산 예정일을 한 달가량 앞둔 시점이면 언제든 최대 9개월간 출산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 후에는 '자동육아휴직제도'에 따라 별도 신청 없이 1년간 휴직할 수 있다. 희망에 따라서는 육아휴직기간을 1년 더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같은 휴직 제도는 남성 직원도 예외가 아니다. 배우자가 출산하면 남성 직원은 의무적으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해야 하고, 한 달 내에 최소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한다.아울러 롯데쇼핑은 여성 직원들에게 현장 영업관리 업무나 백화점 상품MD 업무, 디지털 구축 업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관리자 트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롯데쇼핑양성협업 우수기업남성육아휴직제 마지노게임 관하는 '2019 이화-매경 양성협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롯데쇼핑이 '배려경영상'을 수상한다. 배려경영상은 남성 직원이 여성 직원을 동등한 협업 파트너로 배려하는 한편 여성 직원도 남성 직원을 자신들과 동등하게 배려하는 수준이 높은 기업에 수여된다.이화여대 연구팀은 배려경영 평가를 위해 기업이 미션과 비전을 구현하고자 구성원을 있는 그대로 대우하고 있는지 '관계적 투명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직원들에게 '회사가 사회적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는지' '구성원들은 회사와의 관계에 있어 솔직함과 정직함을 중요한 요소로 여기는지' 등을 묻고, 이에 대한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들의 평가를 종합했다.연구팀은 롯데쇼핑이 지난 4년간 여성 임원 비율을 3배로 높이는 한편 '자동육아휴직제도'와 '남성직원 의무육아휴직제도' 등을 시행해 1년6개월 만에 2000명 이상의 남성 직원이 해당 제도를 활용하게 해 양성협업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쇼핑은 '여성인재육성위원회'라는 조직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여성 근무자들의 고충과 지원 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여성 직원들이 육아로 인해 차별받지 않도록 회사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는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남성도 '남편'이자 '아빠'로서 직장과 가정에서 양립할 수 있도록 기업 시스템을 개선해오고 있다.롯데쇼핑은 임신부가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 중인 직원은 '임산부 단축 근로제도'에 따라 일일 최대 2시간을 단축해 근무하면서도 기존 급여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또 출산 예정일을 한 달가량 앞둔 시점이면 언제든 최대 9개월간 출산휴직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출산 후에는 '자동육아휴직제도'에 따라 별도 신청 없이 1년간 휴직할 수 있다. 희망에 따라서는 육아휴직기간을 1년 더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같은 휴직 제도는 남성 직원도 예외가 아니다. 배우자가 출산하면 남성 직원은 의무적으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해야 하고, 한 달 내에 최소 1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한다.아울러 롯데쇼핑은 여성 직원들에게 현장 영업관리 업무나 백화점 상품MD 업무, 디지털 구축 업무 등 다양한 직무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관리자 트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롯데쇼핑양성협업 우수기업남성육아휴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