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기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46)가 지난 20년 동 마지노게임 안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해 고 에너지 검출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고시바(Koshiba)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시바상은 200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고시바 마사토시 교수를 기려 제정 된 상으로 고에너지 검출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50세 이하 과학자나 연 구팀에 매년 수상한다. 김 교수는 우주 비밀을 풀어줄 우주에서 날아오는 암흑물질 '윔프'를 검출하기 위해 강원도 양양군에 지하실험실을 마련하고 자체 제작한 검출기를 운영하고 있다. 고시바상을 수여하는 일본 고에너지 가속기 과학 장려회가 올해 처음 아시아 전 지역으로 수상 대상자를 확대함에 따라 김선기 교수는 일본인이 아닌 첫 고 시바상 수상자가 됐다. [이은지 기자] 마지노게임 안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해 고 에너지 검출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고시바(Koshiba)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시바상은 200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고시바 마사토시 교수를 기려 제정 된 상으로 고에너지 검출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50세 이하 과학자나 연 구팀에 매년 수상한다. 김 교수는 우주 비밀을 풀어줄 우주에서 날아오는 암흑물질 '윔프'를 검출하기 위해 강원도 양양군에 지하실험실을 마련하고 자체 제작한 검출기를 운영하고 있다. 고시바상을 수여하는 일본 고에너지 가속기 과학 장려회가 올해 처음 아시아 전 지역으로 수상 대상자를 확대함에 따라 김선기 교수는 일본인이 아닌 첫 고 시바상 수상자가 됐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