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 채권단은 오는 27일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채무유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은 현대석유화학 마지노게임 채무재조정 작업에 앞서 전체 채권금융기관의 채무유예 결의가 필요하다며 전체 채권액 대비 75% 이상 동의가 있으면 현대유화 채무가 한달간 동결된다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에 현대유화의 모든 채무를 일주일간 동결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업구조조정법에 따르면 500억원 이상의 금융권 여신을 가진 부실기업은 채권금융기관의 채무재조정작업에 앞서 금감원장의 승인과 채권단 50%의 동의가 있으면일주일간 채무를 동결할 수 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채권금융기관 50% 동의를 얻어 금감원에 채무유예 신청을해놨다"며 "효력기간은 일주일밖에 안되기 때문에 다시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열어 한달간 채무를 동결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 채권단협의회에서 한달간 채무를 유예하기 위해서는 75%의 동의가필요하다"며 "이 방안이 통과되면 출자전환,채무만기연장 등의 채무재조정 작업을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내주 중 전체 채권금융기관의 채권액 신고를 다시 받아 채무유예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jamin74@yonhapnews.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마지노게임 채무재조정 작업에 앞서 전체 채권금융기관의 채무유예 결의가 필요하다며 전체 채권액 대비 75% 이상 동의가 있으면 현대유화 채무가 한달간 동결된다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이에 앞서 금융감독원에 현대유화의 모든 채무를 일주일간 동결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업구조조정법에 따르면 500억원 이상의 금융권 여신을 가진 부실기업은 채권금융기관의 채무재조정작업에 앞서 금감원장의 승인과 채권단 50%의 동의가 있으면일주일간 채무를 동결할 수 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채권금융기관 50% 동의를 얻어 금감원에 채무유예 신청을해놨다"며 "효력기간은 일주일밖에 안되기 때문에 다시 전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열어 한달간 채무를 동결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 채권단협의회에서 한달간 채무를 유예하기 위해서는 75%의 동의가필요하다"며 "이 방안이 통과되면 출자전환,채무만기연장 등의 채무재조정 작업을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빛은행은 내주 중 전체 채권금융기관의 채권액 신고를 다시 받아 채무유예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jamin74@yonhapnews.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