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확대 30년 가까이 소나무 유통 사업을 해온 윤호영 씨는 재산 상속 비법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여유 있는 사람들은 나무를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는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가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본인도 돈을 벌고 나중에 자식들에게도 부를 물려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요.”나무로 부자가 된 이들은 자녀들에게 합법적이면서 세금을 감면할 수 있는 재산 상속을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나무를 심고 가꾸라고 권한다.또한 이들은 "나무는 거짓말은 안한다. 미래를 내다보고 꾸준히 준비하는 사람을 당해 낼 재간은 없다. 모든 부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한결같이 말한다.최근 '나무 부자들'이라는 책을 펴낸 지은이 송광섭 씨는 그동안 쏟아진 재테크 관련 서적들을 읽고 부자가 된 케이스가 얼마나 되느냐고 반문한다. 저자는 부동산, 주식, 펀드, 각종 금융상품 관련된 책을 읽으며 과도한 욕심, 시기상의 오류, 잘못된 조언 등으로 재테크의 실패를 맛본 이들을 예로 들어 꼬집었다.그는 기존의 재테크는 대다수의 사장 참여자들이 참여하는 제로섬 게임의 장이며, 누군가는 이득을 얻고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재산을 잃어야 하는 재테크의 기본 원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그는 "나무 투자는 다른
마지노게임 투자와 달리 마음을 졸일 필요 없이 느긋한 마음으로 조금씩 준비하면 된다"며 "채소처럼 타산이 맞지 않아 밭을 갈아 엎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또 "주식이나 채권투자처럼 깡통계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나무 재테크의 가장 큰 장점이다. 나무는 자라는 만큼 더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저자는 평범한 이들이 나무로 부자가 된 사연, 나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 관해 논한다. 그는 책 초반부에 노후연금과 상속을 나무로 준비한 사람들, 높은 고정소득을 올리고 있는 나무 사업가들, 나무 사업을 위해 발품을 파는 사람들에 관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어떤 나무를 심어야 할지, 나무를 잘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팔아야 할지에 관해서도 방법을 제시한다.한편 저자 송광섭 씨는 독일국가공인조경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플로시스'가 운영하는 가든디자인 1기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보다 체계적인 조경 및 환경생태 공부를 위해 중앙대학교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세계일보, 머니투데이, 이코노믹리뷰 편집국장에 이어 현재 이투데이 증권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꽃예술과 조경의 미학 : 꽃은 시들지 않는다' '초보자도 따라하는 조경시공입문' 등이 있다.[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지노게임 투자와 달리 마음을 졸일 필요 없이 느긋한 마음으로 조금씩 준비하면 된다"며 "채소처럼 타산이 맞지 않아 밭을 갈아 엎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또 "주식이나 채권투자처럼 깡통계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나무 재테크의 가장 큰 장점이다. 나무는 자라는 만큼 더 비싼 가격에 팔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저자는 평범한 이들이 나무로 부자가 된 사연, 나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에 관해 논한다. 그는 책 초반부에 노후연금과 상속을 나무로 준비한 사람들, 높은 고정소득을 올리고 있는 나무 사업가들, 나무 사업을 위해 발품을 파는 사람들에 관한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어떤 나무를 심어야 할지, 나무를 잘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팔아야 할지에 관해서도 방법을 제시한다.한편 저자 송광섭 씨는 독일국가공인조경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플로시스'가 운영하는 가든디자인 1기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보다 체계적인 조경 및 환경생태 공부를 위해 중앙대학교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세계일보, 머니투데이, 이코노믹리뷰 편집국장에 이어 현재 이투데이 증권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꽃예술과 조경의 미학 : 꽃은 시들지 않는다' '초보자도 따라하는 조경시공입문' 등이 있다.[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