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검색하세요
달라스 생활 길잡이, 코리아포탈이 함께합니다
제목
  [혼]혼에서 제일 웃겼던 장면
작성자
해피데이
작성일
2009-08-22
조회
5189



이 장면을 보다가 지하철에서 푸훗~ 하고 말았답니다.


순간 떠오른 영상 하나~

귀신분장을 하고 똘망똘망 바라보는 꼬마들과 아이들에게 나름 진지하게

설명중인 우리의 조연출사마~~


조연출 : 지금 우리가 뭘로 변장했을까~~아?

꼬마들 : (큰 소리로 입을 모아) 기신이요!!!!!!!

조연출 : 그~~래, 그럼 귀신은 어떻게 나올까~~~아?

꼬마중 1인 : 이히히히히~~~ 이렇게요!!!

조연출 : 맞았어. 그럼 지금부터 무써~~운 귀신이 되는거야.

저~기 있는 아저씨가 하나,둘, 셋하면... 아저씨처럼 이러~~케, 이러~~케 하는거야.

꼬마중 1인 : 이히히~ 저 아저씨 디게 웃긴다!!!

조연출 : (비웃음을 당해 빠직~ 한 상태지만 억지로 웃는다)

자~~ 다같이 아저씨 따라서 해봐요~!!! 이러~~케, 이러~~케~~

어떤 친구가 제~~~일 무서운가 보자~~!!!! 옳~~지!! 아이, 무셔~!!!




꼬마들이 제딴에는 매우 진지하게 귀신연기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피식 웃고 말았답니다. 게다가 저 꼬마들을 데리고 혼신의 연기지도를

했을 우리의 조연출(아마도) 님을 생각하니 더욱 웃겼어요.



꼬마들 씬을 찍는 건 어른들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뭐, 요즘이야 애들이 애들같이

않으니 좀 나아졌지만, 그래도 어디로 튈지 모르니... ㅜㅜㅜㅜ

게다가 아이들이랑 함께 온 엄마들까지 북적거리니 촬영장이 참으로 정신

없어집니다. 요장면 전에는 단체로 노란 유치원복에 눈가에 깜장칠을 한

꼬마떼(!)가 등장하는데, 얼마나 촬영장이 시끌벅적했을지 가히 짐작이 갑니다.

눈가가 새까만 꼬마들이 이리 저리 뛰어다니며, '엄마, 언제끝나? 아저씨 오줌마려워요!!'

등등 재깔재깔 떠드는 모습은 상상만해도 웃음이 나지 말입니다.

 
로그인한 사용자만이 KP댓글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 및 회원가입버튼은 상단우측에 있습니다.
소셜 로그인을 통해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밑의 기능을 참고해주세요.
blog comments powered by Disqus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2762
Pharme988
2013/01/21
11441
2761
장란
2012/10/03
18717
2760
TV공유
2012/07/17
17442
2759
이기도
2012/05/03
36953
2758
park66
2012/04/12
23345
2757
puppy77
2012/04/12
25361
2756
chang777
2012/04/09
24253
2755
chang777
2012/04/09
24776
2754
chang777
2012/04/09
24648
2753
chang777
2012/04/09
23624
2752
chang777
2012/04/09
23692
2751
하라구
2012/04/05
17712
2750
독도는 우리땅
2012/04/03
22670
2749
puppy77
2012/03/30
23863
2748
puppy77
2012/03/29
21340
2747
sora1009
2012/03/28
22467
2746
sora1009
2012/03/28
22172
2745
sora1009
2012/03/28
22397
2744
케어
2012/03/27
19904
2743
alal
2012/03/27
20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