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고 싶다면 여심을 유혹하라.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누님들의 마음을 흔드는 '완소남'들의 유혹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민남동생'이라는 애칭에 걸맞게 훈훈한 모습으로 성장한 유승호가 CF를 통해 누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매력남들의 인기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스크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꽃미남들을 캐스팅한 청춘 로맨스물이 충무로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것과 함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작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에서 케이트 윈슬렛과 누드 열연을 펼친 데이빗 크로스를 비롯, 영화 '부.산'의 촬영을 시작한 유승호와 '꽃보다 남자'로 매력을 선보인 김범이 캐스팅된 '71'까지 여심을 유혹하는 영화들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전세계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이빗 크로스는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로 이 영화를 통해 완벽한 연기까지 겸비한 배우. 19살이 된 데이빗 크로스는 성장이 기대되는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누나들의 완소 남동생으로 사랑 받아온 아역스타 유승호도 최근 '부.산'을 통해 성인 연기에 최초로 도전, 누나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설레이게 할 예정이다. 조각 같은 외모와 훤칠한 키로 '잘 자란' 아역스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모 광고에서도 누나를 사랑하는 수줍은 소년의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연상연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사랑 받고 있다.

드라마 역시 완소남들의 이런 열풍이 거세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연배우로 얼굴을 알린 신인 이민호는 이 드라마를 통해 모든 누나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까칠하고 제멋대로인, 나쁜남자 캐릭터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민호는 부드럽고 따뜻한 연상의 남자와는 차별화되는 매력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민호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은 스타로 등극,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완소 꽃미남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처럼 최근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예 남자배우들의 인기 너머에는 누나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사랑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남자배우들 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 '빅뱅', '샤이니' 등의 가수들도 누나들의 열렬한 지지를 업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