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이 좋기로 소문난 학교는 Albany 시 학교인데, 평균 시험점수등은 Moraga 시에 있는 Campo Lindo 고등학교가 더 높습니다.
Albany 는 그 소문이랑 또 UC Berkeley 랑 가까운 관계로 한국에서 오는 교환원/교환교수/주재원 자녀들이 많이 다녀요. 도시도 안전하고요. 원래는 Albany 도 옆의 Berkeley 시의 일부분이었는데 주민들이 고층빌딩들과 상업용 건물들이 자기 동네에 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독립해서 새로운 도시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바니는 원래는 북쪽으론 흑인들이, 남쪽으론 백인들이 사는 동네였는데, 지금은 동양인들도 상당수입니다. 고등학교가 10 년 전까지만 해도 900 명이 안 되었는데 지난 10 년 사이에 거의 2000 명 가까이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알바니의 인구가 늘어나며 생긴 일이기도 하지만, 그 학군에 대한 소문때문에 학생들이 (한국외 동양인들도 포함) 많이 몰려왔다고 해요.
Moraga 와 그 근방의 Lafayette, Walnut Creek 은 옛날부터 백인 부촌 지역입니다. 그 세개의 도시가 East Bay (Oakland/Berkeley/Albany/Fremont) 에서 그래도 가장 가까운 도시들이고, 더 내륙으로 들어가면 (20~30 분 운전거리) Blackhawk, Danville 등 더 오래된 부촌들도 있습니다. 다 안전한 동네들인데, 이 몇몇 학군 좋고 안전한 도시들을 둘러싼 다른 도시들 중 남미에서 온지 얼마 안된 사람들만 모여사는 곳들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위에 얘기한 도시들은 모두 백인 동네들입니다 (학교들이 보통 90~95% 백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