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인기 많은 남자를 좋아한다.
- 인기 없는 남자가 나를 좋다고 하면 내가 이거밖에 안되나 하면서 좌절한다.
두번째, 남이 싫어하는 여자는 되고 싶지 않다.
- 이 사람에게도 좋은 사람, 저 사람에게도 좋은 사람...
모두가 걔 참 좋은 애야..라고만 생각할 뿐 누군가 한 사람에게 특별한 사람은 되지 못한다.
세번째, 늘 들어주는 역할이다 .
- 늘 상담에 응하다보니 아는 것만 많아진다는 것! (여기서 완전 뜨끔)
네번째, 의외로 가족관계는 양호하다.
- 가족관계가 불안한 사람이 오히려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는 이론이다.
다섯번째, 첫경험은 열아홉
- 매우 개방적인 일본이야기라 다섯째는 우리나라 실정이 맞게 각색이 필요한 부분.
첫키스 정도로 수위를 낮춰 이해하면 될 듯.
굳이 꼭 그 사람이어야만 했던 사람도 아닌 사람과 대충 허겁지겁, 별다른 추억도 없다.
여섯번째, 타이밍도 좋지 않다.
- 이건 연애 못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인 듯- _-;
일곱번째, 아직도 때로 순정만화를 읽는다.
- 아직 순정만화같은 사랑을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이지...
여덟번째, 밤에 타는 버스를 좋아한다. 그것도 타고 가는 것이 아니라 타고 돌아오는 버스.
- 집으로 돌아가는 밤버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감수성이 예민하지.
(이 부분에서도 깜딱...;;)
아홉번째, 아웃도어를 싫어한다.
- 밖에서 활동적으로 돌아다니는 걸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가장 중요한 열번째, 실수하고 싶지 않다.
- 실수라도 좋다는 각오로 누군가의 가슴에 뛰어들지 못한다.
잘못될까봐 걱정하고, 순조로울 리 없는 것 같은 관계는 아예 시작하지 못한다.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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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가지 중에 몇가지에나 고개를 끄덕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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