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연예인들은 ‘밥은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은 턱과 얼굴을 갖고 있어 “타고난 게 다르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 렇지만 타고난 얼굴이 작더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얼굴이 커지는 경우도 많다. 남들보다 작지 못해서 아쉬운 얼굴 크기, 습관으로 더욱 커진다면 우울한 기분이 들기 마련이다. 작은 얼굴을 위해서는 얼굴을 크게 만드는 습관을 잘 알아두어야 한다.

① 딱딱하고 질긴 음식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오징어나 껌 같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기는 습관이다. 이런 식품을 섭취하면 어금니와 턱의 저작근을 사용하므로 저작근이 발달되고 근육으로 인한 사각턱이 생긴다.

실제로 사각턱으로 유명한 연예인 박경림도 “어렸을 때 계란형 얼굴이었는데 오징어와 껌을 씹은 후 사각턱이 됐다”고 방송을 통해 밝힌 적이 있다.

사각턱은 얼굴을 크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턱 근육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한 사각턱은 근육을 절제하거나 보톡스로 근육을 축소시켜 작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② 짠 음식과 야식

대체로 짠 음식을 선호하거나 밤늦게 야식을 먹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본인의 얼굴이 크다고 느끼기 쉽다. 짠 음식이나 야식이 몸의 수분섭취를 원하게 만들어 얼굴을 붓게 하고, 얼굴을 더욱 크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평소 싱거운 음식을 즐기고 밤에는 물 마시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 부기에 효과적인 지압법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부기제거에 도움을 준다.

③ 무표정

평소 무표정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면 얼굴 크기의 원인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얼굴에 있는 근육도 적당히 자극하지 않으면 쳐지고 지방이 쌓이게 돼 더욱 커 보일 수 있다.

이때에는 얼굴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얼굴 근육을 구석구석 써주는 얼굴체조가 적당하다. 대신 미간에 주름이 잡히는 인상을 쓰는 행동 등은 조심해야 한다.

④ 어깨와 턱으로 전화 받기

손 을 사용하지 않고 한쪽 어깨와 턱으로 전화를 받거나 손으로 한쪽 턱을 괴는 행위는 얼굴 형을 망칠 수 있는 안 좋은 습관이다. 안면비대칭이 생기게 되면 얼굴이 커 보이는 것은 물론 어색한 인상을 줘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로 발전할 수 있다.

⑤ 노화를 촉진하는 습관

또한 노화를 촉진시키는 모든 습관도 얼굴을 크게 보이도록 만든다.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얼굴에 지방은 빠지지만 피부와 근육이 탄력을 잃고 늘어져 나이가 들수록 얼굴이 더욱 커 보인다.

BK 동양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은 “얼굴의 크기가 보통 이상인 경우 옷을 입어도 전체적인 느낌이 어색하다고 느끼기 쉽고 사진을 찍을 때에도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연예인처럼 날렵한 V라인과 작은 얼굴을 갖기 위해 안면윤곽 시술을 받는 여성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면윤곽 수술은 드라마틱한 외모 개선효과로 여성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성형수술이다. 사각턱이나 주걱턱, 돌출입, 광대뼈 돌출 등 얼굴뼈와 관련된 콤플렉스를 한꺼번에 개선하는 수술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