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AP/뉴시스】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3일 일본 도쿄에서 막을 내린 WTA 투어 토레이 팬 퍼시픽오픈 테니스선수권 여자단식에서 세르비아의 옐레나 얀코비치에 기권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오른팔 부상 중인 얀코비치는 첫 세트에서 5-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기권해 샤라포바에 우승을 넘겨줬다.